길이야기
2022. 10. 1.
김원준 묘
김원준(任元濬 1423~1500)은 성종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풍천 · 자는 자심(子深) · 호는 사우당(四友堂)이다 1456년(세조 2)에 문과급제 후 벼슬에 나갔으며 시와 문장이 뛰어나 명성이 자자하였다 1471년(성종 2) 좌리공신이 되어 서하군(西河君)에 봉해졌으며 관직이 좌찬성에 이르렀다 묘역은 전후분(前後墳)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모두 2단의 오각형 호석이 봉분에 둘러쳐져 있다 묘역의 좌우에 시립한 육중한 몸집의 무인석은 조선 초기의 무인석을 대표할 만한 우수한 작품이다 임원준 묘와 신도비는 묘역 구조가 특이하고 무인석과 신도비가 규모나 양식 면에서 미술사적으로 매우 뛰어나 이 분야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임원준 선생 묘 안내판 명성황후 생가 오른쪽 문에서 약 200m 정도 거리에 있는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