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산은 계양산(394m) · 문학산(213m) · 청량산 · 소래산 · 만월산 정도가 있을 뿐인데
이 산들은 2 · 300m 정도의 높이로 오전에 오르면 하산 후 점심을 할 정도다
하지만 계양산 · 중구봉 · 천마산 · 원적산 등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코스는 산행시간이 짧아 아쉬워하는 산객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으리라 본다
두 주 전 그 경로가 궁금해 올랐다가 천마산에서 원적산으로 가는 길을 잃어 실패했고, 설 다음날 다시 시도했다
지하철 계산역 5번 출구
사진 왼쪽에 있는 김밥나라를 끼고 오르면 계양산 입구가 나온다
계양산 안내도
계양산 들머리에 있다
계양산 둘레길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계양산 정상
멀리 철탑이 있는 곳이다
설 전 거의 일 주일간 내린 눈으로 설국이다
계양산성 복원사업 안내문
계양산 정상
멀리 철탑이 있는 곳이고 그 왼쪽이 중구봉이다
계성정(桂城亭)
계양산성 정자란 뜻인가보다
형제봉
계양산 정상
헬기장에서 봤다
중구봉 · 천마산 · 원적산
한남정맥으로 이어지는 산이다
천마산 · 원적산
한남정맥으로 이어지는 산이다
천마산 1,380m 방향안내판
천마산 · 원적산 · 만월산 등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이다
징매이고개 생태통로 안내판
계양산과 중구봉을 도로공사로 끊어 놓은 걸 생태통로로 이어 놓았다
경명대로
터널을 뚫어 공사해야 할 곳을 절개 후 도로를 만들고 후에 생태통로와 등산로를 만들었다
곧장가면 공촌사거리가 나온다
중구봉(275m) · 피고개 방향안내판
계양구 방향
천마산(286m)
삼각점과 군부대 초소가 있는 봉으로 예전엔 출입 금지 구역이였다
청라지구
천마산과 오른쪽으로 살짝 보인다
엄마와 아기 눈사람
계양산
정상부에 철탑이 있는 봉이다
천마산에서 봤다
천마산 안내판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어떤 부부에게 아이가 태어났는데
열흘만에 걷고, 한 달만에 뛰어 다녔으며 백 일 되자 지붕을 획 날아올랐단다
아기장수가 태여나면 역적이 되어 나라를 해친다는 속설 때문에 빨래 다듬이돌로 눌러 죽이고 말았다는 사연을 담은 내용이다
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아까운 애기장수를 한탄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전에 길 잃은 지점인데
하산 후 하나아파트와 대우아파트를 지나 큰길로 나오면 오른쪽으로 고속도로를 넘어가는 육교가 나온다
사진에 보이는 육교를 건너야 한다
경인고속도로
고속도로가 갈라놓은 길을 육교로 연결해 놓았다
원적산 안내도
고속도로를 건너 다시 작은 길을 건너 개인 소유의 땅을 지나야 이 산에 들 수 있는데 가끔 그 곳에서 통행을 막기도 한다
산과 자연을 찾는 사람들이 위해 작은 통로라도 설치해 주었으면 한다
원적정
예전엔 철마정이였는데...
아직도 안내판엔 철마정이라 써있다
한남정맥
계양산 · 중구봉 ·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종주길이다
원적산(211m) 정상석
원적산 방향
하산하기 전 봤다
계양산 · 중구봉 · 천마산 · 원적산
오늘 걸은 한남정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