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천(承基川)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수봉산에서 발원하여
연수구 동춘동 남동공단 유수지에서 황해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정화한 물을 지방하천의 기점인
(구)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 인근에서 유입시킴으로써 하천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승기천의 이름은 승학산 북쪽에 있던 마을인 승기리(承基里 지금의 신비마을 일대)에서 따온 것으로
승기리는 한때 마을이 없어졌다가 도로 생겨났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는데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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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앙공원과 연계해 걸었으나 중앙공원은 따로 올렸다
인천터미널 복합시설 증축 현장
인천 중앙공원을 지나 승기천으로 간다
승기천 벽천
수봉산에서 발원한 승기천이 하수처리종말장에서 정화하여
예전 구월농축산물시장 옆에서 하천으로 흐른다
하천 형태 물길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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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30
승기2교
롯데백화점
하천 형태의 물길 시점 방향이다
문학산
물길 오른쪽 방향이다
승기천 다리
따가운 햇살을 피하러 다리를 건너간다
뉴코아아울렛 · 롯데백화점
다리를 건너며 봤다
수초
물결따라 흔들리고 있다
승기교
승기천교
방죽교 쉼터
둑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다
나무다리
화장실 방향안내판
포토존
I ♡ YEONSU
선학교 · 승기교 방향안내판
승기천길
걷기길 · 자전거길이 있다
날개 포토존
날개 포토존
어린이를 위한 작은 날개다
남동산단케이원
화장실 방향안내판
나무다리
습지관찰대
맨발걷기길
맨발걷기길 시점
신발장과 발을 닦을 수 있는 수도가 있다
연수교
원인재(原仁齋)
인천이씨의 근원지라는 뜻이다
쌍명재 이인로선생문학비
산거(山居) / 산에 살면서
春去花猶在(춘거화유재) / 봄은 갔건만 꽃은 그대로 있고
天晴谷自陰(천청곡자음) / 하늘은 맑건만 골짝은 그늘졌네
杜鵑諦白晝(두견제백주) / 한낮인데도 두견이 슬피우니
始覺卜居深(시각복거심) / 비로서 사는 곳이 깊음을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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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로 선생은 인천이씨의 조상으로 자는 미수(眉叟) · 호는 쌍명재(雙明齋)이다
누대에 걸쳐 왕가의 외척으로 부동의 문벌을 형성했던
경원(현 인천) 이씨의 시조인 이허겸의 7세로 평장사를 지낸 오의 증손이요 언림의 손자이다
육각정
벤치에서 이동식을 했다
선학역(인천94코스 종점) 방향안내판
옛 승기철교(수인선 폐철교) 안내판
옛 승기철교(수인선 폐철교)
수인선은 인천항에서 수원역을 잇는 총 연장 52km · 선로너비 0.762m로
1937년 8월 조선경동철도주식회사의 사설철도로 개통되었다
경기만의 소래 · 남동 · 군자 등의 염전지대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수송하는 목적으로 부설되었다
1977년부터는 화물운송이 중단되고 경기도 서해안 주민들의 주요한 교통수단으로 이용되었다
그러나 경제성이 낮아져 결국 1995년 12월 운영이 중지되었다
승기천
에전엔 코스모스꽃밭 등이 있었으나
지금은 전체적으로 공사중이다
승기천 야외공연장
2024 승기천 경관 조성 프로젝트 / 형형색색
하천의 전 구간이 인천의 도심을 관통하며 흐르는
승기천은 연수구를 거쳐 황해롤 향하는 약 10km의 하천이다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복원을 거듭해 온 승기천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내어 주었지만
동시에 해결해야 할 여러 질문들을 안고 있다
《형형색색》은 승기천을 둘러싼 지역의 다층적인 맥란을 되짚어 보며
자연생태와 인류의 상호 공존 관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모색하는 프로젝트이다
《형형색색》은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과 더불어
승기천과 맞닿아 있는 여러 요소들을 시각적으로 확장한다
이를 통해 자연상태를 개인적 감상 경험에 머무르는 주관적 인식 차원이 아닌
공존을 위한 공통의 실천 대상으로 관객에게 새로운 관계 맺기를 제안한다
변화의 풍경
시간의 흐름에 걸쳐 인류와 밀접하고 다양하게 관계 맺어온
승기천의 서사와 역사를 주목하여 자연의 변화상을 시간의 관점으로 풀어낸다
자연을 인류와 시간 여정을 함께하고 증언하는 유기적 존재로 인식하며
승기천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변화의 방향을 모색함으로 자연과의 공생 방식을 고찰한다
2024 승기천 경관 조성 프로젝트 / 형형색색
조각 파트로 참여하는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학과의 조각 전시는 두 가지 중요한 맥락을 담고 있다
첫째, 참여하는 청년 작가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희망이며
그들의 작품은 우리사회의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둘째, 승기천의 변화된 모습은 환경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의 상징이다
저녁에는 허니콤보 / 백강혁
지구용사 강지후(SSS+) / 이성준
침착맨 / 안도영
부활하는 평화 / 이성준
21khz / 서유립
집적-Ⅱ / 김기홍
안녕? / 고준하
꽃잎의 경도 / 고준하
2024 승기천 경관 조성 프로젝트 / 형형색색
승기천
해가 많이 기울었다
동춘교
시원한 막걸리가 그리워 동춘역으로 올라간다
승기천 종합안내도
마침점인 동춘역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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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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