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벙커를 가기 위한 걷기로
벙커 역사갤러리와 「방으로 간 도시들」 전시를 보고 여의도공원을 즐겼다
여의도역 3번출구
시점이다
한화손해보험 본사 옆이다
서울시립미술관 SeMA 벙커
엘리베이터가 있는 출입문이다
SeMA 벙커 VIP실(역사갤러리)
여의도 지하 벙커를 발견했을 당시 이 공간에 있었던 소파이다
무릎까지 차오른 물에 공간 전체가 잠겨있던 탓에 소파의 천이 모두 삭아서
복원 불가능하여 프레임만 유지하고 천은 새로 제작했다
여의도의 역사
홍수 때마다 잠기던 모래벌판 / 대한민국 정치 · 금융 중심지로 변모
여의도는 조선시대 잉화도(仍火島) · 라의주(羅衣州)라 불리던 섬으로, 홍수에 잠길 때조차 현재 국회의사당 자리에 있던 양말산이 머리를 내밀고 있어
사람들이 나의섬 · 너의섬이라고 부르던 것이 오늘날 여의도(汝矣島)로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모래땅으로 이루어진 불모의 벌판이었으나, 1916년 일제강점기에 간이비행장이 건설되면서 비행기지로서 여의도의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1922년 12월, 이곳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사 안창남의 모국방문 비행이 이루어졌으며, 광복 이후에는 임시정부 요인들이 이곳으로 입국했다
이후 여의도 비행장은 미군 공군기지로 활용되다가 1955년 우리 공군에 인수되어 1971년 성남시로 이전하기 전까지 대한민국 공군본부로 사용됐다
1968년 서울시는 여의도 개발을 위한 윤중제(輪中堤) 축조 등 도시계발사업에 착수했다
윤중제는 착공 반년 만에 완공됐으며, 1970년 5월, 여의도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6차선의 마포대교가 개통되면서 신시가지 발전이 가속화됐다
1971년 9월 29일, 여의도 한복판에 5 · 16광장(現 여의도공원)이 조성되어 국군의 날 행사를 비롯한 대규모 행사 개최지로 활용됐다
1981년 10월, 4차선의 원효대교가 개통되면서 여의도와 용산구 원효로 4가를 연결했으며
현재는 국회의사당 · 각종 언론사 및 금융관계사 ·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 아파트단지 등이 들어서며 정치 · 금융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발견에서 개관까지
여의도 지하벙커, 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 2017년 SeMA 벙커로 개관하여 시민의 품으로
여의도 벙커는 2005년 5월, 여의도 환승센터 건립 도중 발견됐다
서울시는 발견 이듬해인 2006년 하반기에 이를 간이화장실 · 매점 · 휴게실 등을 갖춘 시민 편의 시설로 바꿔 개방할 계획이었다
동시에 인근에 들어설 서울국제금융센터와 벙커를 지하로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그러나 벙커가 지하인데다 유동인구가 적어 사업성이 약하다는 평가가 내려지면서 폐쇄 조치됐고 기억 속에서 잊혀갔다
2013년 여의도 벙커는 그 역사적 상징성을 인정받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2015년에 서울시는 벙커를 발견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하여 일반에 공개하는 시민 체험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때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시설로의 활용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2016년부터 설계 및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017년 10월 19일, 서울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SeMA 벙커로 개관했다
전시실
「방으로 간 도시들」이 전시 중이다
출입문
계단을 이용하는 문이다
SeMA 벙커 출입문
IFC MALL · NORTH GATE
SeMA 벙커 역사갤러리와 「방으로 간 도시들」을 즐기고 쇼핑 몰로 들어간다
조형물
IFC MALL
IFC MALL
IFC 몰을 즐기고 더 현대 서울로 간다
앨범
엘비스 프레스리 · 에디트 피아프 · 비틀즈의 앨범 등이 있다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전 〈뒤피 : 행복의 멜로디〉
더 현대 서울
THE HYUNDAI SEOUL
콘래드 서울
여의도공원
KDB 산업은행 · KDB 캐피탈
한국 순교자 103위 시성 터 빗돌
한국 순교자 103위 시성 터
이 땅에 빛을 !
한국의 103위 순교자를 성인 반열에 올리노니
세계 교회가 공경하기를 바랍니다
1984년 5월 6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소풍색감(消風色感 Colors of Picnic) / 정성희 · 구혜민
소풍색감은 소풍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빛과 색(色) · 감정(感)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정원이다
차창 너머 반짝이는 햇빛 · 푸른 산 · 구름이 새겨진 하늘 · 형형색색 물이 든 잎사귀 등 가을의 정취와 소풍 가는 길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다
Individual Picnic(개인의 피크닉) / 나성진
Individual Picnic은 모두보다는 개인을 배려하는 정원이다
식재를 주연으로 세우기보다 정원 내부의 사람들을 감싸는 조연이 되도록
사람들이 마주 앉게 하기보다 서로의 시선이 비켜가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각 공간이 개인의 삶의 리듬에 맞춰 나눠질 수 있도록 계획했다
KENSINGTON HOTEL(켄싱턴호텔 여의도)
판동면옥을 지난 곳이다
여의도 순복음교회
정인면옥
냉면 · 만두로 점심을 했다. 모두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LG 에너지솔루션 빌딩
식사를 기다리며 만들었다
바람이 불어도 가야한다 / 김성복 作
천지면옥 앞이다
국회대로72길
국회대로70길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역이 마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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