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땅굴은 총길이 1,35m · 지하 73m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2m · 폭 2m의 둥근 아치형 땅굴이다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북으로 1,200m · 남으로 435m를 파내려오다가 관통 위치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재 265m만 도보로 견학할 수 있으며 265m 지점부터 군사분계선까지는 차단벽을 설치하여 더 이상 견학을 할 수 없다
하나되는 지구
한 민족의 통일염원과 평화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인류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반원형의 사다리형 조형은 장차 철의 실크로드로 유럽까지 달리게 될 경의선 전철을 남과 북으로 연결하여 상징화하고 있으며
조각난 두 개의 반구 안에는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 지역인 한반도를 음각과 양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조형물 주변의 인물상들은 갈라진 한반도를 하나로 모으기 위하여 애쓰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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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땅굴 앞이다
제3땅굴 모형
뒤쪽 지붕을 씌운 곳이 제3땅굴 입구다
제3땅굴은 사진촬영할 수 없다
제3땅굴 입구
김녕만 作
1983년부터 2018년까지 35년 동안 판문점과 비무장지대(DMZ), 서해안 북방한계선(NLL) 그리고 접경지역을 기록해온 작가이다
판문각 모형
판문점 사진
휴전회담 초기의 판문점부터 변화된 사진이다
민족의 비극, 분단
카이로회담(1943. 11)에서 조선의 독립을 보장하고, 포스담선언(1945. 7)을 통해 확인되었으나 '적당한 시기'라는 조건이 붙어 있었다
1945년 일본의 무조건적인 항복으로 우리나라는 해방을 맞았다
하지만 일본 항복 직전 참전한 소련이 병력을 급속하게 남진시키자 미국은 일본군 무장해제와 공산주의 팽창을 막기 위해
38선을 미 · 소 양국의 전진한계선으로 제의하고, 소련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리하여 38선 북쪽에는 소련군이 남쪽에는 미국군이 진주하여 군정을 실시하였다
이해 12월 모스크바에서 회동한 미국 · 영국 · 소련 3국 외상은 5년간 신탁통치할 것을 합의하고, 국론은 찬탁, 반탁으로 갈라졌다
파주지역 주요사건
북한에서 서울로 통하는 접근로 가운데 파주시를 경유하는 루트가 가장 짧기 때문에
북한은 임진강 주변을 통해 많은 간첩침투를 단행하였다
민족의 비극, 분단 · 파주지역 주요사건
도끼만행사건
판문점 안에 있는 미루나무가 관측소의 시야를 가려 1976년 8월 6일 한국 근로자 4명이 나무를 베려고 하자 북한측 경비병들이 쫓아내었다
8월 18일 오전 10시 유엔군 11명과 한국인 노무자 5명이 가지치기 작업을 시작하면서 북한군이 접근하였다
그들은 가지를 치지 말라며 시비를 걸었고, 합법적 절차임을 설명하는 미군장교의 뺨을 때리며 더 이상 자르면 죽이겠다고 협박하였다
미군 장교가 항의하자 북한군은 도끼로 내리쳐 미군 보니파스 대위와 발레트 중위를 현장에서 숨지게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사건이 발생 후 주한미군사령부는 태프콘 3(전투준비태세)을 발령하고
21일 새벽 7시에는 태프콘 2(전쟁돌입상태)하에서 문제의 미루나무 절단작업을 단행하였다
한미 양국의 강경한 대처에 북한 김일성은 21일 오후 유엔군사령관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보내오는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 되었다
이후 공동경비구역(JSA) 안에 군사분계선을 그어 양측 경비병들이 상대방 지역을 드나들 수 없게 되었다
도끼만행사건 이후 잘린 미루나무 잔해
휴전에서 현재까지
1958. 2. 16 KNA기 납치
1968. 1. 21 김신조 청와대 습격 미수사건
1968. 1. 23 미국 프에블로호 납북
1969. 12. 11 KAL YS-11 납북
1970. 6. 22 국립묘지 현충문 폭파
1974. 11. 15 제1땅굴 발견
1975. 3. 19 제2땅굴 발견
1976. 8. 18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1978. 10. 17 제3땅굴 발견
1983. 10. 9 버마 아웅산묘소 폭파
1987. 11. 29 88올림픽 방해 목적 KAL기 폭파
1990. 3. 7 제4땅굴 발견
1999. 8. 15 연평해전
2006. 7. 11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
제1땅굴
1974년 11월 15일 육군 수색조에 의해 경기도 연천 고랑포 동북방 8km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제3땅굴
1978년 10월 17일 발견되었다
탐사를 실시하던 중 지하수가 공중으로 솟아오르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발견된 곳은 판문점 남방 4km지점으로 서울에서 불과 52km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제1 · 2땅굴보다 훨씬 위협적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남방한계선 · 북방한계선
통일을 향한 노력 / 1972년 7.4남북공동성명
경의선 · 경원선 · 동해선 지도
DMZ 포토존
기념사진을 만들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