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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경안천생태습지공원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은 팔당호 남쪽 경안천에 있는 습지생태공원으로

1973년 팔당댐 건설로 이 일대 농지와 저지대가 물에 잠긴 이후 자연적으로 습지로 변한 독특한 곳으로

다양한 수생생물과 갖가지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고 있어 조류관찰과 자연학습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은 경안천을 통하여 팔당호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갈대 · 부들 및 수생식물을 이용하여 수질을 개선하고

물가 동 · 식물의 서식처 제공과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조성하여

도시민의 휴식처 제공 및 친환경 교육 장소를 제공하고자 조성된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이다

공원 규모는 약 16만2천㎡(약 49,090평) 에  달한다

 

 

경안천습지생태공원 1주차장

차에서 내리자 고니들의 긴 목을 통해 나오는 소리가 대단히 크게 들렸다

시점이다

 

 

 

 

경안천습지생태공원 안내판

이 안내판에서 오른쪽으로 한 바퀴 걸었다

 

 

 

 

목재데크

연꽃식재지다

 

 

 

 

파문 / 정윤옥

너른고을문학 · (사)한국작가회의 경기광주지부 회원들의 시가 놓여 있다

 

 

 

 

덩굴 아치

수변산책로로 오르는 길이다

 

 

 

 

경안천(慶安川)

경기도 용인시 호동 용해곡에서 발원하여 모현면 · 초월면 · 경안동 일대를 지나 남종면 분원리(分院里)에서 한강 남쪽으로 흘러든다

김량장리(金良場里)를 지나면서 양지천(陽智川) · 능원천(陵院川) · 목현천(木峴川) · 곤지암천(昆池岩川) 등의 지류가 곳곳에서 흘러든다

명칭은 광주시 경안동(慶安洞)에서 비롯되었고 길이는 49.5㎞이다

 

 

 

 

고니 / 천연기념물 제201-1호

백조류는 9종이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고니 · 큰고니 · 흑고니 3종이 있다

*

경안천 수변산책로에서 봤다

 

 

 

 

경안천 수변산책로

사)한국작가회의 경기광주지부 회원들의 시가 놓여 있다

 

 

 

 

삶의 뒤안길 / 노을재 최언진

 

 

 

 

고니 분포지역

전북구(全北區) · 유라시아 북부 · 앨래스카 · 캐나다 북부에서 번식하고 아시아 중부와 동부에서 일본까지 월동한다

 

 

 

 

경안천에 사는 식물들

환삼덩굴 · 여뀌 · 큰개여뀌 · 소리쟁이 · 족제비싸리 · 미국가막사리 · 차풀 등 총 24종의 관목과 초본이 주로 발견된다

 

 

 

 

수변산책로

 

 

 

 

수생식물 서식처

 

 

 

 

조경시설

소나무 · 왕벚 · 단풍 · 감나무 등 20종의 교목류와 조팝 · 꽃창포 · 연꽃 등 30종의 관목 및 초본류가 있다

*

공원 속 BOOK쉼터와 책을 볼 수 있는 벤치가 여러 곳 있다

 

 

 

 

고니 월동지 안내판

 

 

 

 

경안천 섬이 있는 곳이다

 

 

 

 

조류관찰대

경안천습지생태공원에 7개가 있다

 

 

 

 

목재데크로 가는 길이다

 

 

 

 

목재데크

경안천습지생태공원에 5개소가 있다

 

 

 

 

갈대군락

 

 

 

 

고니

오리과 고니속에 속하는 대형 물새로 일본어로 백조(白鳥) · 서양에서는 스완(Swan) 또는 시그너스(Cygnus)라고 한다

고니를 뜻하는 한자는 곡(鵠)이지만, 보통은 하늘을 나는 거위라는 뜻으로 천아(天鵝)라고 불렀다

영어 이름은 ‘whooper swan’인데, ‘whoop’는 ‘큰 소리로 왁자지껄 떠들다’라는 의미다

*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의 겨울은 살아있다

 

 

 

 

목재데크

경안천습지생태공원에 5개소가 있다

 

 

 

 

갈대군락

 

 

 

 

목재데크

 

 

 

 

고니

몸길이 120cm정도로 큰고니보다 몸집이 작다

암수 모두 몸은 흰색이고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며 부리의 머리 부분은 노란색이다

어린 새는 몸이 밝은 회갈색을 띄고 부리는 분홍색으로 큰고니 무리 속에 섞여서 겨울을 난다

큰고니는 몸길이 152cm정도 된다

 

 

 

 

고니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물속에 목만 넣어 먹이를 먹고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물구나무를 서듯 꼬리를 하늘로 들고 자맥질하여 긴 목을 물속 깊이 넣어 먹이를 먹는다

식성은 번식기를 제외하고 수생식물의 뿌리줄기나 열매뿌리 · 검정말 · 물수세미 종류를 먹는다

또 밭에서 보리 종자를 먹거나 물이 차 있는 무논에서 떨어진 볍씨 등을 먹기도 한다

갯벌에서는 갯벌에 부리를 파묻고 우렁 · 조개 · 해초 · 작은 어류 따위를 먹는다

 반면에 번식지에서는 새끼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얻기 위해서 플랑크톤 · 수서곤충 등 동물성 먹이도 먹는다

 

 

 

 

고니

봄이 오면 수컷과 암컷이 짝을 찾기 위한 구애행동으로 서로 마주보고 날개를 들어 올리며 큰 울음소리는 낸다

짝짓기 후 북녘의 캄차카 호반에서 몽골 · 러시아의 동북부 시베리아에 걸친 광활한 툰드라 지대에서 번식한 후

가을쯤 우리나라의 서해안을 따라 남하하여 겨울을 나고 있다

알은 암컷이 품고, 수컷은 그동안 둥지 주변에 머물면서 여우와 같은 포식자가 나타나는지 경계한다

큰고니와 고니는 가족간에 강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대부분 가족단위를 기본으로 무리를 이루는 특징을 가진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월동지로는 낙동강하구 · 주남저수지 · 우포늪 · 진도해안 · 천수만 · 시화호 · 금강하구 · 경포호 · 강진만 등지이며

매년 2,000개체 이상이 월동하는 낙동강하구가 최대 월동지이다

그 외 월동지에서는 수백 ~ 수십 개체가 무리를 지어 월동하며, 경기도 지역에서는 경안천 · 하남 · 양수리 등에서 매년 쉽게 볼 수 있다

 

 

 

 

갈대군락

 

 

 

 

솟대광장

 

 

 

 

너른뫼 구중서 문학비

안으로 들어가기 / 구중서

 

들떠서 대문 밖 나서는 하루가

돌아오는 밤이면 뉘우치기 일쑤다

덧없이 서성인 날이 스스로 허전하다

 

밖으로 나가는 하나의 길이 있다

그것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저절로 세상을 향해 문이 열릴 때까지

 

 

 

 

금개구리생태학습공원

 

 

 

 

연꽃식재지

 

 

 

 

목재데크

한 바퀴 돌았다

 

 

 

 

걸은 거리 2.4km, 소요시간 1시간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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