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근화동 당간지주(春川槿花洞幢竿支柱 · 보물 제76호)는 넓게 만든 기단에 두 개의 사각기둥이 서 있는 형태다
바깥 모서리는 살짝 깎여 있고 꼭대기는 곡선형으로 다듬어져 있으며 지주 안쪽 꼭대기에는 당간을 고정하는 사각형 홈이 패여 있다
두 지주는 모양이 달라 서로 다른 시기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두 지주 사이에는 당간을 받쳤던 2단의 간대석(竿臺石 · 당간 하부 받침돌)이 있는데
아래쪽 단에는 안상(眼像)이 새겨져 있고 팔각형인 위쪽 단에는 연꽃잎이 새겨져 있다
전체적인 형태와 깎은 수법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과거 이곳이 절 입구였음을 알려 준다
*
강촌역과 구곡폭포에서 버스를 제시간에 만났기에
남촌막국수에서 식사를 하고 근화동 당간지주를 거쳐 춘천역까지 걸을 수 있었다
남촌막국수
구곡폭포에서 버스를 타서 명동입구에서 갈아타고 도착했다
남촌막국수 분점 알림판
당간지주 옆 문화재 발굴현장
"소규모 발굴조사는 문화재청 문화재보호기금(복권기금)을 지원 받아 시행합니다"라고 펼침막에 써있다
춘천문화유적 사색의 길 탑거리 길 안내도
도심지 내 문화유적에서 선인들의 향취를 느끼며 과거와 오늘의 춘천을 만나는 길(3.8km · 90분 소요)
*
춘천역 - 근화동 당간지주 - 포니브릿지 - 소양로 비석군 - 소양정 - 번개시장
- 1 강동대장간 · 2 소양로성당 - 샛별어린이집(구 아세아극장) - 춘천7층석탑
근화동당간지주(보물 제76호)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며 총 높이 3.52m다
단 앞의 두 개의 연꽃무늬가 있는 돌은 석등의 위 · 아래 받침돌이다
근화동당간지주 / 보물 제76호
절에서 행사가 있을 때 부처와 보살의 공덕을 기릴 때
높이 솟은 당간 위에 펄럭이는 당을 보며 예불을 올리고 절로 들어갔을 것이다
근화동당간지주 간대석(竿臺石 · 당간 하부 받침돌)
두 지주 사이에는 당간을 받쳤던 2단의 간대석이 있는데
아래쪽 단에는 안상(眼像)이 새겨져 있고 팔각형인 위쪽 단에는 연꽃잎이 새겨져 있다
석등 위 · 아래 받침돌
근화동당간지주 단 앞의 연꽃무늬가 있는 돌이 두 개 있다
춘천 근화동 당간지주 안내문
영화종합촬영소 봄내
성신양회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쉐보레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캠프페이지
2005년 미군 부대가 철수한 뒤 봄내체육관 등 일부 시설만 들어왔을 뿐 13년 넘게 공터로 남아 있다
춘천시는 2023년까지 캠프페이지 매장 문화재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진행한다
경춘선 복선전철 건설 기념 형상
상봉역에서 춘천역간 18개역(신설 2 · 개량 16) 구간을 1997년 5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건설 완공했다
대룡산
춘천역 앞에서 봤다
'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동 송시열 유허비 (0) | 2022.07.10 |
---|---|
영동 한천정사 (0) | 2022.07.10 |
강촌 구곡폭포 (0) | 2022.07.03 |
안양천(구일역~염창역) (0) | 2022.07.02 |
서산 해미면 (1) | 2022.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