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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이야기 1

연곡~남애3리해수욕장

연곡면 삼산리 고향촌민박에다 숙소를 정했는데 주변에 식사할 곳이 없다
민박집 사장님의 배려로 소금강 입구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와서 잠시 잠이 들었다 깨니 12시가 조금 넘었다
팝이 나오는 TV 음악프로와 축구 이란전을 보고나니 거의 4시다
다시 억지로 잠을 청하기 보다는 일찍 출발하자며 민박집을 나서며 시계를 보니 4시 50분이다

 

 

청학동소금강 / 명승 제1호
노인봉에서 발원하는 연곡천의 지류인 청학천에 의해 형성된 12㎞의 계곡으로
1970년 1월 10일 명승 제1호로 지정될 정도로 계곡경치가 뛰어나다
이율곡이 소금강이라 이름짓고 청학산기를 남기면서부터 세상에 알려졌다고 한다
연곡천계곡 또는 무릉계곡이라고 한다

 

 

 

 

컴컴한 밤에 길동무한 하현달
겨울이라 한참을 걸었는데 아직도 빛이 없다

 

 

 

 

서서히 밝아오듯 달도 힘을 잃었다

 

 

 

 

연곡초등학교

 

 

 

 

연곡면
식사할 곳을 찾았으나 문을 연 식당이 없다

 

 

 

 

동덕교차로
6번과 7번국도가 만나는 곳이다

 

 

 

 

주문진읍

 

 

 

 

주문진버스터미널
맞은 편 식당에서 동태찌개로 아침을 해결한 시간이 8시 40분이다
19km를 4시간도 안 걸려 도착했다
백 홈하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라 조금 더 걷기로 했다

 

 

 

 

강원도립대학
주문진고교에서 내건 학교 평준화 반대 현수막이 앞에 걸려있다
여기도 "웬 말이냐" 다

 

 

 

 

복룡산

 

 

 

 

더 블루힐아파트

 

 

 

 

주문진해수욕장
남해 땅끝에서 출발하여 실로 오랜만에 도착한 동해다
해남 땅끝에서 고성까지를 국토 중앙으로 가자면 속사에서 운두령을 넘어야 될 것 같은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니 조금 오른쪽으로 치우쳐 아직 거리가 100km나 남았는데 이미 동해에 도착했다

 

 

 

 

주문진해수욕장을 지나자 해변은 철조망의 연속이다
누군가가 써놓은 "제1안보, 제2경제"라는 글이 보인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마음 한편 허전하다

 

 

 

 

군사제한구역

 

 

 

 

해변 철 펜스

결국 우리가 우릴 가둔 것 아닌가?
눈과 가슴을 시원하게 해줄 바다가 철 펜스로 답답하다

 

 

 

 

군초소

 

 

 

 

지경해수욕장
철 펜스에서 주물 펜스로 바뀌었다

 

 

 

 

양아산(30.4m)

원포해변과 남애해수욕장 사이에 있다

 

 

 

 

남애리 해변

 

 

 

 

남애항

 

 

 

 

남애항 빨간등대

 

 

 

 

남애리

 

 

 

 

남애항 전망대바위

 

 

 

 

남애해수욕장

 

 

 

 

남애3리해수욕장
다음 걷기의 시점이다
 *
도보 거리 60.6km, 경비 218,600원
총 도보 거리 736km, 총 경비 2,071,1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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