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옹주(貞謹翁主 ? ~1613) 와 부마 김극빈(金克鑌 1600~1628)의 묘
조선 제14대 왕인 선조의 아홉 번째 딸로 선조와 그의 후궁인 정빈(靜嬪) 민씨(閔氏)의 소생이다
광해 3년(1611) 병조판서를 지낸 김이원(金履元)의 아들인 일선위(一善尉) 김극빈에게 출가하였다
정근옹주 묘는 김극빈의 묘와 동 · 서로 나란히 동향하여 있는데 우선 상부의 묘는 장방형 화강암 석재 9매 · 아래 묘도 8매를 이용하여 호석을 둘렀다
묘 오른쪽에는 묘비가 세워져 있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비좌가 있다
묘 중앙에는 상석 · 향로석이 있고, 좌우에는 망주석 · 문인석이 각 1쌍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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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소는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에 있으며
정근옹주는 혼인 2년 뒤인 1613년(광해군 5)에 사망하여 자녀가 없어 조카 김세필로 그 후사를 이었다
정근옹주 · 부마 김극빈의 묘
묘가 특이하게 동 · 서로 나란히 동향하여 있다
상석 · 향로석
비좌 · 상석 · 망주석 · 문인석
묘 앞쪽으로 있다
상석 · 향로석
망주석 · 문인석
묘 좌우에 각 1쌍씩 있다
망주석 · 문인석
문인석
위의 묘는 장방형 화강암 석재 9매 · 아래 묘는 8매의 호석을 둘렀다
비좌(碑座)
묘비가 세워져 있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비좌가 있다
비좌(碑座)
호석(護石)
화강암 호석이 벌어지지 않도록 나무토막을 끼웠을 것이라 추정되는 홈이다
뒷쪽 옆에서 봤다
뒷쪽 위에서 봤다
김극명(金克銘) 묘
정근옹주의 부군인 김극빈의 형으로 자는 여근(汝謹) · 부친은 김이원(金履元) · 형은 김극전이다
묘에는 상석 · 향로석 · 좌우로 동자석 1쌍이 있다
상석 · 향로석
상석에는 호조좌랑선산김공극명묘비명(戶曹佐郞 善山金公克銘墓妣銘)이라 써있다
마지막 자는 희미해 확실하지 않다
왼쪽 동자석
오른쪽 동자석
김극명 묘
뒤에서 보면 왼족 앞쪽에 정근옹주 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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