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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

천마산(남양주시)

경기도 남양주시 천마산(天摩山 812m)은 산세가 험해

예전 마치고개에는 도둑이 많아 한낮에도 무리를 지어서 넘어가야만 되는 고개였다

천마산의 유래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 산을 오르던 중 산이 너무나 아름답고 웅장한 형상을 보고

"내 팔이 석 자만 길었으면 하늘을 만지겠다"라고 한데서 연유된 것으로 하늘 천(天), 만질 마(摩) 자를 써서 천마산이라 이름하였다

1983년 8월 29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수진사 · 천마산입구 버스정류장

평내호평역에서 165번 버스로 왔다

시점이다

 

 

 

 

수진사 · 천마산 갈림길

버스정류장에서 작은 로터리 방향으로 100여 미터 위에 있다

산행하기 전 「용마산 수진사에 들렸다

 

 

 

 

수진사

1971년 강원도 설악산 토굴에서 수행 중, 꿈속에서 부처님이 "이 터에 사찰을 창건하여 비로자나 부처님을 모셔라" 하셨다

남정 큰 스님이 전국 명산을 답사하던 중, 1984년 8월 이곳을 발견하시고 바로 사찰을 창건하셨다

조상경(造像經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18호) · 현수제승법수(賢首諸乘法數 경기도유형문화제 제219호)를 보유하고 있다

 

 

 

 

고뫼터

곰이 사는 산이라는 뜻인데 등산로 들머리에 있다

 

 

 

 

임도 · 계곡길 갈림길

상명대 생활관 앞쪽에 있다

계곡길로 들어섰다

 

 

 

 

계곡길과 임도가 만나는 곳이다

계곡길이 어둡고 미끄러워 이곳부터는 임도로 걸었다

 

 

 

 

임도

계곡길보다 전망 좋고 편한 대신 많이 돌아간다

 

 

 

 

예전 걸었던 다산길 13코스다

다산길은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사랑해요 송

'송'은 소나무를 뜻하는 것 같은데 작은 소나무를 아무리 들여다 봐도 모르겠다

 

 

 

 

고뫼골 약수터

약수를 마셔보니 가볍고 좋다

 

 

 

 

계곡 등산로

임도 아래로 봤다

 

 

 

 

계곡길 · 임도가 다시 만나는 곳이다

 

 

 

 

서울특별시 학생교육원 천마산 야영교육장

계곡길과 임도가 만나는 곳에 있다

 

 

 

 

임도

오르다 돌아 봤다

 

 

 

 

다산길 · 천마산 등산로 갈림길이다

 

 

 

 

화장실

다산길 13코스 방향에 있다

 

 

 

 

시가 있는 쉼터

이곳부터 산세가 가팔아진다

 

 

 

 

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 / 박강남

 

 

 

 

도토리 모이통

눈 덮인 산에서 동물들이 먹을 수 있게 도토리를 모아 달란다

등산로 들머리부터 달려있다

 

 

 

 

헬기장

 

 

 

 

위험표지판

사고가 많이 나는 곳이니 조심하라는 안내판이다

 

 

 

 

눈 덮인 바위가 성에를 품고 있다

 

 

 

 

누군가 손자국을 찍어 놓았다

외로운 듯 보여 하나 더 찍어볼까 눌러보았더니 성에가 얼어붙어 찍혀지지 않는다

 

 

 

 

쌍자라바위

자라 두 마리가 겹쳐져 있는 형상이다

 

 

 

 

천마산 안내문

"남양주시 한가운데 우뚝 자리잡고 있으며 산세가 마치 달마대사가 어깨를 쫙 펴고 앉아있는 형상이다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산세가 험하고 봉우리가 높아

과거 임꺽정이 이곳에 본거지를 두고 마치고개를 주무대로 활동했다고 전해진다"

 

 

 

 

꺽정바위

"사람 인(人)자로 되어 있으며 해발 770m 꼭대기에 함박나무 등이 있다"

 

 

 

 

2단 나무계단

 

 

 

 

전망벤치

가스로 바로 앞산만 희미한 검은 빛으로 보일 뿐 전망이 없다

벤치에 자물쇠가 있다

 

 

 

 

재미있게 · 건강하게 · 10년 더 살자♡

2017. 11. 11

*

얼마 전 자물쇠다

왜 10년만 더 살자고 했을까?

 

 

 

 

천마산 호평리 코스 · 화도읍 코스가 만나는 지점이다

내려갈 땐 화도관리사무소 방향으로 내려갔다

 

 

 

 

천마산 정상

 

 

 

 

화도관리사무소 방향 마루금이다

 

 

 

 

소나무 군락지

 

 

 

 

천마산 812m · 구맥회 · 1980. 6. 1

*

앞쪽에 커다란 정상석이 희미하게 보인다

정상은 이곳인데 좁고 위험해 넓은 앞쪽에 세웠나보다

 

 

 

 

천마산(天摩山 812m) 정상 빗돌

 

 

 

 

 

멸도봉

철마산과 보광사로 가는 마루금이다

 

 

 

 

오른쪽 벤치 같은 돌에 앉어 이동식을 했다

누군가 풀 옆 돌 위에 땅콩을 부셔 놓았다

 

 

 

 

내가 이동식을 하는 동안 이 동고비도 땅콩을 먹었다

까마귀는 가까이 왔다 못 먹고 돌아만 간다

큰 새가 경계심이 더 많은가 보다

 

 

 

 

등 돌리고 모른척하는 동고비

땅콩을 물고 가 다 먹고 다시 오길래 사진기를 들여대니 안 먹는다는 듯 몸을 돌리고 시치미 떼고 있다

 

 

 

 

동고비와 함께 이동식을 끝내고 일어나 배낭을 챙기는데 또 나타난다

작은 조각 하나까지 남김없이 먹어 배가 통통하다

 

 

 

 

묵현리 관리사무소 2.69km 방향안내판

이동식 후 다시 화도관리사무소 방향으로 내려간다

 

 

 

 

디딤판을 붙여놓은 바위

이런 걸 붙여놓은 곳이 여럿 있는데 아이젠을 착용한 발로 딛을 땐 미끄러워 위험하다

 

 

 

 

묵현리와 관리사무소 갈림길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간다

 

 

 

 

소나무

 

 

 

 

천마산 마루금

오른쪽 끝 봉이 정상이다

 

 

 

 

두 개의 돌탑을 지난다

 

 

 

 

한적한 길이다

 

 

 

 

관리사무소 · 천마산역 방향안내판

천마산역 방향으로 간다

 

 

 

 

멸도봉 마루금

 

 

 

 

반대편 마치고개 마루금이다

천마산 스키장이 희미하게 보인다

 

 

 

 

화도읍

예전 천마산을 올랐다 내려오니 버스가 없어 마석역까지 어두운 밤길을 걸었던 기억이 난다

 

 

 

 

천마산군립공원 탐방로 안내판

 

 

 

 

천마산군립공원 탐방로 안내판

청운빌리지 106동 옆이 천마산 들머리다

이곳에서 대영빌라 옆으로 역으로 가는 좁은 길이 있다

그 길을 나가 왼쪽 횡단보도를 건너면 천마산역으로 건너는 연결다리가 있다

 

 

 

 

천마산역

한적한 역 벤치에 앉은 노부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마침점이다

*

따뜻한 날씨로 산행하기엔 좋았으나 가스로 전망이 없었다

요즘 수락산과 불암산에서 보았던 천마산이라 역으로 서울과 경기도의 산을 보았으면 하고 왔는데...

*

산행은 건강을 위해서라기 보다 영혼을 위해서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거리 9.2km, 소요시간 4시간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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